순창소스 개발 중간보고ㆍ시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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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소스 개발 중간보고ㆍ시식회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9.07.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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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10종 소스 소개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순창 소스 개발 및 생산 판매에 대한 중간보고’ 시식회를 열었다.
진흥원은 국내 장류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순창군 대표 소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소스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총 10종의 소스를 소개했다. 진흥원은 “고추장요리경연대회에 나온 소스를 활용한 케이(K)고추장(피자 전용), 간장(샐러드용), 된장(나물 무침용)은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변경하여 내놓았다. 첫 시식회 때 맛이 약하다고 평가 받은 3종 대표 소스(비빔밥용, 고기전용, 나물무침용)은 깊은 맛을 높여 내놓았다. 간장과 고추장 불고기 소스는 고기의 누린내와 느끼한 맛을 잡는데 중점을 뒀다. 순창에서 사육하는 달팽이를 활용해 만든 달팽이 볶음고추장은 비린 맛을 먹기 좋게 조절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으라차차 소스는 매운맛을 좋아하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조성호 팀장(발효산업4팀)은 “불고기용 소스가 맛있었다. 무침 소스와 달팽이 소스는 맛이 약해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류명선(기능성평가팀) 씨는 “고추장 불고기가 타사 제품보다 맛있었다. 대체적으로 장류 맛이 많이 느껴져 좋았다. 으라차차 소스가 생각보다 맵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시식회 의견을 반영해 8월까지 개발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후 생산관련 라벨, 디자인 개발, 안정성 평가를 거친 후 9월에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보를 위해 방송, 유튜브(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 등에 협찬하고, 제품은 순창소스박람회 부스와 고속도로휴게소에서 10월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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