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쪽지(61)/ 반갑다, 우즈베키스탄~ 다문화이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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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쪽지(61)/ 반갑다, 우즈베키스탄~ 다문화이해 교육
  • 노신민 운영자
  • 승인 2019.08.13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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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작은도서관 이야기
글ㆍ사진 : 노신민 구림작은도서관 운영자

 

구림작은도서관에서 있었던 다문화이해교육(우즈베키스탄) 5회 마지막 수업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이 뭐냐고, 어디 있냐고 묻던 아이들이 선생님(이나겸 강사)의 진심이 담긴 수업을 통하여 매 시간 우즈베키스탄의 다양한 문화를 접했습니다. 영상이나 그림을 통한 설명만이 아니라 오감을 이용한 수업이라 더 흥미로웠습니다.

어느 날은 차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차를 따라 대접하며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맛보았고, 어느 날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통복장을 갖춘 선생님의 깜짝 등장에 두 눈이 휘둥그레 커지기도 했지요. 캐리어 두 개 분량의 가지각색 전통 복장을 보며 어색하게 웃더니 차츰 이리저리 걸치고 패션쇼도 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알까기와 비슷한 전통놀이 ‘차파에브’를 신나게 즐기기도 했는데 마지막 수업이라니 아쉽습니다.
지구상에 통상 237개국(인정기준에 따라 숫자가 달라 진다네요)이 있다는데 그 중 나라 하나를 안 것이 무슨 대수냐고 할 수도 있지만, 너와 내가 다르더라도 주어진 환경에 따라 최선를 다해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고 있음을 알고, 존중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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