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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 ‘본격’
13일 평화의 소녀상 앞 아베정권 규탄 기자회견
2019년 08월 14일 (수) 김상진 기자 snb4306@hanmail.net

   

▲신재은 학생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아베정권 규탄을 위한 순창군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순창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아베정권 규탄 순창군민 기자회견을 열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50여 명의 순창군민이 모였다. 김봉호 노인회장, 이기영 순창청년회의소회장,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장인 신재은 학생 순으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아베 얼굴이 그려진 나무판에 물 풍선 터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아베 얼굴에 물풍선을 던지는 행사.
김봉호 노인회장은 “평일 바쁜 시간이지만, 일본의 행패를 보고 그냥 둘 수 없어 이 자리에 참가했다”라고 말했다. 이기영 청년회의소 회장은 “현 시국에 청년들이 앞장서서 이끌어야 된다는 생각에 참가 했다”며 “일본의 행패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신재은(제일고 2년) 학생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두고만 볼 수 없어 이 자리에 나왔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외에도 군 곳곳에 ‘사지도, 가지도 말자’는 일본제품 불매 현수막이 걸렸고, 군내 여러 마트에서는 일본 제품 판매 거부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정마트는 일본 제품 중 가장 판매량이 많은 맥주와 담배를 판매대에서 제외했다. 정마트 관계자는 “지금 일본이 우리나라를 공격하는 가운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일본제품을 판매할 수 없어서 사장님께 말씀드려 제외했다”고 말했다.
   
▲마트 진열장에서 제외된 일본맥주.
순창농협 하나로마트도 맥주, 음료수, 세제 등 거의 모든 일본 제품을 판매대에서 제외했다. 조유성 순창농협 하나로마트 남계지점장은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에 당연히 참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계속되는 역사왜곡, 경제침략으로 분노한 군민들의 불매운동, 아베정권 규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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