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콩 뿌리균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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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콩 뿌리균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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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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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질소 고정과 콩 생육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대두 근류균(콩 뿌리균) 개발 및 특허를 최근 출원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가 군에 토착ㆍ자생하는 근류균을 이용해 화학적 돌연변이를 처리한 새로운 콩 뿌리균 라이조비움 트로피씨(Rhizobium tropici Sunchang 180605)를 개발해 특허 균주 기탁 및 특허를 출원했다는 것.
군은 이번에 개발한 콩 뿌리균 순창균주180605는 대조구와 비교해 평균 6일 정도 빠르고 착생되는 뿌리균이며, 크기도 대조구에 비해 5미리미터(mm) 이상 크고 근류균 발생도 33.5퍼센트(%) 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로 인해 대조구 대비 질소 고정은 2.5배, 염류 경감 2.8배가 개선되어 초장 10.7%, 생체중 15.4%, 엽록소 6.2%, 본엽수 6.6%, 건물중 8.8%가 향상되는 균주임이 확인됐다고 알렸다.
군은 군내 토착 근류균을 활용해 친환경농업으로 되살릴 수 있는 전통 농업 고도화 연구라서 앞으로 개발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소재우 종자연구계장은 “앞으로 종자 코팅과 파종 후 액비 살포 등 손쉬운 방법도 함께 개발하고 있어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토양을 되살려 유기종자 농산물을 이용한 명품 장류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에 개발된 콩 뿌리균 순창균주를 콩 농가 대상으로 2020년 시범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며, 이로 인한 콩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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