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참석자가 적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많은 회원들이 모였다. 사당역 4번 출구에 집결한 회원들은 오전 9시에 출발하여 관음사 국기봉을 지나 철계단을 올라 거북바위를 거쳐 힘들게 오르막과 내리막을 몇 번을 거듭하고 연주대 관악산 정상에 12시 30분경에 도달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하산했다.
연주암을 지나서 과천향교로 내려오는 하산은 조금은 순탄했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는 나무를 쓰러트리고 나뭇잎도 많이 떨어트렸지만 비를 많이 내려줘서 계곡에는 물이 많아 발 담그고 피로를 풀 수 있어 좋았다.
오후 2시 30분에 뒤풀이 장소에 도착하여 주변을 떠들썩하게 하였다. 산행은 못해도 뒤풀이 장소로 온 회원들도 있었다. 특별히 우동식 전 향우회장이 참석하였고 조동문(3회), 최영기(3회) 회원이 참석하여 앞으로로 자주 나오겠다고 약속했다.
10회 동창들 16명이 참석했고, 14회 강윤경 회원이 참석하였다. 한상규(11회) 회원이 선물용 김 60여 상자를 가져와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하였다. 다음 10월(77차) 산행은 설악산(신흥사 입구에서 출발 와선대-비선대-금강굴-마등령)산행을 한다.
참석할 향우는 박기호 산악대장 010-5256-3556, 김천희 총무 010-3999-8165에게 연락하면 함께 할 수 있다.
- 글ㆍ사진 : 신현주 홍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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