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탄소년단’에 푹 빠진 ‘아미’ 박예람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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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탄소년단’에 푹 빠진 ‘아미’ 박예람 학생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9.09.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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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기획한 팬 카페 선보여 … 물품 사진 전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가수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아미(army)’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팬클럽이다. 한국아미는 방탄소년단의 멤버가 생일을 맞으면 ‘생일을 축하한다’는 글과 함께 지하철에 광고하는 등 가수 사랑이 대단하다.
순창의 ‘아미’ 박예람(순창여중 1년) 학생은 멤버 정국의 생일을 맞아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읍내 소재 카페 ‘방랑싸롱’에서 방탄소년단 물품과 사진을 전시했다.
예람 양은 평소 광주로 방탄소년단 이벤트를 여는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곤 했다. 그런 모습을 본 예람 양의 어머니 최은경(44) 씨가 “카페를 찾아다니지 말고 네가 한번 계획해 봐라”라는 권유에 예람 양은 기획을 시작했다.
최 씨는 “아이 방에 들어가면 발 디딜 틈이 없다. 전부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물건으로 가득 차 있다. 이 물건들을 활용하면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예람 양은 주말 내내 소장한 사진을 카페에 전시하고 물건들을 배치하는 등 많은 시간을 쏟았다.
예람 양은 “10살에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방탄소년단 공연을 보았는데, 그때를 계기로 푹 빠져들게 되었어요. 지금은 거의 모든 용돈을 방탄소년단 용품 구입에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어머니 최 씨는 “용돈도 주지만, 예람이가 저를 도와주고 아르바이트처럼 돈을 받아 가곤 한다”며 “저는 학생을 가르치는데 많은 학생들 중 본인이 열정을 가지고 행동하는 친구들이 많지 않다. 아이가 열정적으로 무엇인가 하는 것을 보고 대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예람 양의 꿈은 엔터테인먼트 마케팅(해당 소속사의 가수를 홍보하는 일)이다. 세간의 주목을 받는 큰일은 아니지만 본인의 열정을 꿈으로 실현하는 박예람 학생을 응원한다.
▲박예람 학생이 친구, 가족과 함께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위) 예람 양이 전시한 물품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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