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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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9.09.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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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베트남, 몽골 등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급속도로 확산돼, 국내 유입이 우려되고 있다.
군은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발생국 해외여행 및 축사 출입 자제를 당부하고, 축산농가에 농장내ㆍ외 소독 등 자발적인 차단 방역을 실시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돼지와 멧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되면 발열이나 출혈성 병변을 일으킨다. 치료제가 없어 치사율 100%에 가깝다. 바이러스 생존력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오염된 육류는 매우 위험한 감염원이기 때문에 동물이나 육류, 햄, 소시지 등 축산물을 해외에서 가져오지 말아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해 군은 농가 지도점검과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을 강화 운영하고, 추석 연휴기간 동안 터미널 등에서 방역관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축산농가의 축산관련 시설과 농장 청소 및 일제 소독을 17일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황숙주 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주변국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유입되면 한돈 산업뿐만 아니라 국내 축산업이 위험해지는 만큼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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