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순창]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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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순창]에 바란다
  • 열린순창
  • 승인 2011.05.0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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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병래 재경순창군향우회장

고향과 향우를 잇는 꼭 필요한 신문

 

 

 

먼저 주간 지역신문 ‘열린순창’ 창립1주년을 축하합니다.

힘차게 한 해를 시작하는 생동감 넘치는 봄의 향연 속에 시작되었던 ‘열린순창’이 초심을 잃지 않고 늘 힘차고 정진하길 바랍니다. 최첨단의 시대인 만큼 더욱 새롭게 창출해 가시길 바라며 지난 1년 동안 고향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듯이 앞장서가는 주간 지역신문 ‘열린순창’이 창립 1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크게 써지기를 원합니다.

수구초심으로 향우들이 늘 고향을 생각하고 있듯이 향우 간의 돈독한 가교역할을 더 잘해 주고, 더욱 더 값진 열정으로 우리 고장의 자랑인 “순창고추장”의 참맛처럼 발 빠른 알리미의 몫을 다해 ‘열린순창’이 꼭 필요한 주간신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고향지역의 농촌소식, 정치, 경제, 사회 등 빠른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반가웠고 고향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려는 노력이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앞으로도 타향에 있는 향우들의 깊은 애향심을 공감 할 수 있도록 좀 더 넓고 열려있는 향우소식을 다루어 주기 바랍니다.

특히 고향과 향우들을 잇는 중요한 지면인 향우소식란을 소신껏 다루어 주기 당부합니다.

주간 “열린순창”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창립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보도하는 신문  /이중환  (사)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이사장

“열린순창” 창간 일주년을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결의 소통을 꿈꾸며 창간호를 발행한지가 벌써 일년이 되었다하니 감회가 새롭다하겠습니다.

최근에 순창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사로 자리메김하는 발전된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사)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에서는 2010년도에 이사진과 임원단을 개편한 후 옥천춘추의 발간, 유적지 역사탐방 등의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2011년도에는 당연구소의 기본사업인 향토문화에 대한 조사 연구 뿐 만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학술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6일에는 상반기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여 학술세미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금년 중에 실시하기로 의결하였습니다.

변화와 발전이 요구되는 순창의 모습을 재조명하여, 최적의 대안을 모색하는 학술세미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순창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열린순창’의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무릇 지역의 건전한 언론은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보도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합니다. 부디 초심을 잊지말고 정진하여 내 고장 내 고향 순창의 발전의 시금석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열린순창’ 창간 일주년을 축하합니다.
 

 

▲ 한희순 재경순창군부녀회장

 

함께 있으면 외롭지 않은 신문

서릿발 날리던 차가운 겨울도 어느덧 지나 어느새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한복판에 와 서있습니다. 올봄은 유난히 뜻 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 순창인들의 생활ㆍ문화ㆍ삶의 소식을 담아 전해준 열린순창신문이 도합 네 번의 계절을 보내고 다시 찬란한 봄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사건으로 보면 뜻 깊은 1주년이요 사람으로 따지면 생애 첫돌을 맞는 지대한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열린순창신문의 창간 1주년은 우리 순창인들과 어깨를 걸고 내디딘 첫 발자국이며, 앞으로 영원무구한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그 첫 계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머나먼 물리적인 거리를 넘어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열린순창신문이 있었기에 지난 1년이 외롭지 않았습니다. 우리 순창인들은 고향을 떠나 어느 하늘 아래서 살아간다 할지라도, 항상 열린순창신문과 함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척박하고 낙후된 우리 고향 농촌이 보다 활기차고 풍부한 문화로 바꿀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자세를 꼭 간직하기 바랍니다.

새로이 돋아나는 신록의 여린 잎처럼 항상 푸름을 간직하고, 젊은 신문에서 일취월장 자라나 듬직한 청ㆍ장년 신문으로 나아가는 열린순창신문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봅니다. 삼백육십오일 1년이란 시간 동안 함께 해서 왕망한 감사의 말씀 전하며 거듭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 조정희 재경순창군청년회장

 

건강한 시민사회를 유지시키는 신문

지방자치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창간된 대부분의 지역신문들이 지역사회의 정보교류나 여론수렴을 통해 지역의 주요 문제점과 현안들을 이끌어 내고 내재된 주민역량을 이끌어 내어 지방자치시대에 나름 기여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조그만 군 단위인 우리 순창지역에도 이미 2개의 지역신문이 존재하고 있고 각자의 위치에서 지향하고 추구하는 이념과 성향을 크게 달리하며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쯤에서 우리는 우리지역 신문의 책임과 역할 그리고 지역신문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해서 냉정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지역신문이 그렇듯이 우리 지역의 신문 또한 지리적, 행정적으로 한정되어 있고, 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발행되는 주간신문으로 독자들 또한 중앙지나 지방지와 달리 순창지역 주민이나 고향을 떠나 있는 향우들로 한정되어 있는 게 현실이다. 기사내용 또한 지역의 주요 현안과 여론을 균형 있게 다루기보다는 조그마한 동네 모임부터 동창회, 산악회, 향우회 등 각종 모임을 알려주는 모임광고 안내가 주를 이루고 있다.

지방자치의 궁극적 목적이 주민들의 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있다고 할 때 지역신문의 책임과 역할은 지역사회내의 정보교류나 여론 수렴의 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비평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심을 이루고 건강한 시민사회를 유지시켜주는 책임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창간 1주년을 맞은 우리지역 열린순창신문의 책임과 역할은 더욱더 무겁고 분명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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