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사회적 약자 발로 지원키로
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조사에서는 기초수급자 등 기존 복지대상 이외에 지자체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극빈계층을 일제 점검해 보호방안과 지원 대책을 논할 예정이다.
중점조사대상은 각종 시설의 아동 동반 노숙 및 투숙자, 무료ㆍ임시 보호시설 이용자 등이다. 찜질방, 고시원, 여관, 피씨방 등에서 상당기간 거주하거나 방임 또는 학대받는 아동, 노인, 장애인 및 정신질환자도 포함된다.
조사결과 경제적으로 곤란한 사람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반대로 부정수급자 등 수급대상 기준을 벗어난 사람은 수급자격에서 제외된다.
김선옥 주민생활지원과 복지기획담당은 “조사를 진행하다보면 기초생활수급자로 될 사람이 나올 수 있고 수급자 자격에서는 제외되나 생계가 막막해질 사람도 생길 수 있다”며 “한시적으로는 지원해줄 수 있으나 국가에서 완전히 책임져줄 수 없는 여건에서 자립여건을 만들어주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담당은 주위에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365 돌보미콜센터(1577-0365)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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