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순창향우회 정기총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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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순창향우회 정기총회 ‘성황’
  • [자료제공 : 김용규 인천순창향우회 사무총장]
  • 승인 2010.07.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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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연주에 맞춰 총회, 여흥 즐겨

인천순창향우회(회장 신관수) “제39차 정기총회 및 장기자랑”이 지난 4일, 송도 신도시 송도파크호텔에서 개최됐다.

제39차 정기총회

오용현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용규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한 이 날 행사에는 170여명의 향우들과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시종일고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엄상길 회원의 색소폰 ‘고향의 봄’ 연주는 가득한 향수에 젖어 있는 대다수에 향우들이 가슴 뭉클함을 느끼며 고향 순창을 향해 엄숙한 요배를 올리게 했다.

이어 이 행사의 축하인사들의 소개에는 이강일 재인천호남향우회장, 임영배 재인천호남향우회 계양지회장 및 임원, 최순만 재부천순창향우회장 및 임원, 박창권 재경유등면향우회장 등 출향 향우단체장과 재인천 나주시민회장, 완도향우회장, 김제향우회장, 화순군민회장 등 호남지역 출향 향우단체장 및 이도명 두손건설 회장, 오홍식 경제자유구역청 차장, 권기학 부평장애복지관장 등 외빈들의 축하 인사를 받으며 따뜻한 우정의 박수소리가 행사장에 울려 펴졌다.

신관수 회장의 인사말을 통해 “더욱 단결하고 화합하는 인천햐우회가 되자”고 당부했고, 조계수 명예회장은 축사를 통해 “순창은 지역적으로 맥과 물의 흐름이 서출동류하는 특수한 환경을 갖고 있다”는 지정학적인 설명과 함께 “기를 듬뿍 안고 있는 순창이기에 큰 인물이 많이 배출되는 곳”임을 강조하면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향우애를 발현하자”고 부탁했다.

또 이강일 재인천호남향우회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모처럼 호남 출신인 송영길 의원이 인천시장에 당선 되었다”며 향우들이 좀 더 겸허한 자세로 시정을 도와주자고 당부하면서 “정동영 전장관이 정도령이 아니겠느냐?”며 순창사람들이 부럽다는 듯 축하했다.

장학금 전달 및 공로 시상식

향우회 창립이래 이어온 장학금 전달은 빠짐없는 향우 미래 꿈나무들의 격려 행사다.

이 날도 원예은(중흥중 1년), 김도엽(인제고 1년)에게 인천순창향우 장학금이 전달되었고, 인계면에서 인천대학교로 유학온 최병민 학생에게 동산장학금이 수여 되었으며, 한명희 회원(한기호 자문위원 자녀)에게는 장애를 극복하기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2009년도에 이어 2010년에도 장애복지금을 지급하였다.

또한 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면서 소임을 다한 정학영 직전회장, 김수남 직전 사무총장, 아이에스(IS : 인천순창)산악회 2대회장 김용규, 3대회장 김동수, 4대회장 김인덕, 청년회 2대회장 허문규, 여성회 2대회장 윤영춘 등 임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고, 봉사국장 조현욱 변호사, 원세창 사무국장에게는 모범향우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청년회 양병관 초대회장과 김보나(연수여고 3년)학생은 재인천호남향우회에 모범향우 및 장학생으로 추천하였으며, 산하 향우단체 산악회 5대회장 최철호, 청년회 3대회장 박상팔, 여성회 3대회장 김명희 에게는 회장으로 추대하는 추대장이 전달되었다.

장기자랑과 여흥

제3부에서는 원세창 사무국장의 진행에 따라 명예회장 조계수를 비롯한 임원들의 장기자랑에 이어 내ㆍ외빈의 노래자랑이 이루어 졌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은 향우들의 활기찬 모습과 화합된 모습을 보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더도 덜도 말고 인천향우회만 같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덧붙였다. 향우들의 노래와 장기 자랑은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계속돼 헤어지기 섭섭한 분위기였다.

한편 인천순창향우회는 예년보다 더 많이 참석한 젊은 청년회원 및 여성회원들의 애향심과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더욱 탄탄한 기반을 다지며 발전할 가능성을 있다는 자체 평가와 함께 2011년 40주년 기념행사는 더욱 알차고 폭 넓은 기획으로 순창사람의 자부심을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하면서 정기총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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