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초등학교(교장 허인석) 4~6학년 15명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동안 ‘울릉도ㆍ독도 역사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은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지사(지사장 안형모)와 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수)이 ‘우리역사 바로 알기 독도탐방’ 협약을 통해 지원했다.
학생들은 역사탐방에 앞서 독도의 역사ㆍ생태ㆍ가치 등을 학습했다.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전교생이 합동으로 독도 현수막을 제작하고, 손수 만든 간식을 독도 경비대원들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탐방 과정에서 독도 바로알기 퀴즈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최근 일본과의 외교ㆍ경제 마찰과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처하는 방안을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천서현(6년) 학생은 “책이나 티브이로만 접했던 독도에 어렵게 와서 발을 내딛어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면서 “독도에 와보니 애국심이 더 솟아나고 독도는 우리가 꼭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우리 땅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허인석 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영토의 소중함과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경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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