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가,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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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가,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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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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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세미나 계기

 

군은 미국에서 대농가 30여명이 지난 15일 고온배양 ‘젤라틴ㆍ키틴 분해 미생물 농법’(GCM) 생산ㆍ활용 방법을 배우기 위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다녀갔다고 알렸다.
군은 이들의 순창 방문은 지난 14일,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개최된 지시엠 친환경농법 세미나에서 순창군 이규열 연구사의 지시엠 활용사례 발표가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군은 미국의 대다수 농가는 대규모 경작과 기계 자동화 농사를 짓고 있지만 화학 농약과 비료에 의존하고 있어, 생산비용의 지속적인 증가, 생태계 파괴와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 친환경을 찾는 소비자 수요 대처방안 중 하나로 지시엠농법을 접하게 되었고 그 계기로 이번 한국 방문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군은 지시엠 농법을 미국 농가들이 관심을 갖는 배경에는 엘지(LG)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글로벌 농화학기업들이 바이오 작물보호제에 주목하는 이유’란 보고서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화학농약시장은 정체상태에 이르렀고, 이후 신원료 개발에도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 것이 자연계에서 유래한 바이오 작물보호제라고 알렸다.
이날 지시엠생산시설을 찾은 미국 농가들은 현장에서 수많은 질문과 함께 생산시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태송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에서 추진하는 친환경농업이 세계농업의 흐름에 맞고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만큼 앞으로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농법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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