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비료시험연구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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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비료시험연구기관 지정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9.11.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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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달 30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비료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알렸다.
군은 ‘가축분뇨법 시행령’개정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축산농가 퇴비 부숙도(썩은 정도) 정기검사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결과라며, 부숙도 측정 분석 장비와 질소 분석기 등을 추가 설치하고, 관련 분석 장비에 대한 연구원 활용교육을 마치는 등 일련의 준비과정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에 필요한 토양, 비료, 농업용수, 잔류농약 등 분석 지원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장비 80여 종을 보유하고. 시험결과를 신속하게 통보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비료시험연구기관은 ‘비료관리법’에 의해 지정받으며 비료성분의 분석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대학, 민간분석기관 등 전국에서 46개 기관이 지정되어 있다. 이번에 지자체 농업기술센터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비료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받게 된 것.
군은 이번 지정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ㆍ유통되는 비료의 물리ㆍ화학적 성분을 검사할 수 있게 됐다. 또 군내 생산 퇴비의 주기적인 품질검사를 통해 농가에 안전하고 질 좋은 퇴비를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설태송 소장(농업기술센터)은 “비료시험연구기관에 지정돼 군내에서 생산되는 퇴비의 품질 향상에 이바지하게 됐다. 앞으로도 영농을 위한 분석 지원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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