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덕 장안마을 국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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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덕 장안마을 국수 잔치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9.11.13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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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민덕원 국수공장 박영훈 대표가 마련

 

강천산 도라지국수 잔치가 지난 12일 팔덕 장안마을 (주)강천민덕원 공장 앞마당에서 열렸다.
국수를 먹기 위해 앞마당에 모인 주민들은 미리 차려놓은 전에 떡과 귤, 두부김치를 나눠 먹으며 국수 나오기를 기다렸다. 잘게 찢은 닭고기와 여러 고명을 얹은 뜨끈한 국수가 나오자 양념장으로 간을 맞춰 먹기 시작했다. 동네 주민부터 면사무소 직원들과 경찰들까지 점심시간을 맞아 하나둘 모여 인사를 나누고 배를 채웠다.
국수잔치를 기획한 강천민덕원 박영훈 대표는 “주민화합도 하고 우리 마을 국수공장에서 만든 국수가 어떤 맛인지 알려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준비했다. 공장이 잘 유지되면 마을 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오늘 국수를 드신 분들이 많이 홍보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하병수(74) 씨는 “국수를 좋아하지만 만들기 귀찮아 자주 먹지 않았다. 이렇게 대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정명순(81) 씨는 “매일 보는 얼굴들이지만 매일 먹는 음식이 아니어서 즐겁다. 국물 맛도 좋고 면발도 맛있다”고 말했다. 이춘옥(89) 씨는 “맛있게 잘 먹고 간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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