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거북이산악회, 월악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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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거북이산악회, 월악산 산행
  • 신현주 홍보국장
  • 승인 2019.11.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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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신현주 산악회 홍보국장

 

구림거북이산악회(총대장 박기호)는 제78차 산행을 지난 10일 충북 단양군 소재 월악산 제비봉(722m)에 다녀왔다.
사당역 9번 출구 앞에서 아침 7시에 모인 회원 42명은 전세버스를 타고, 이정한 대장 사회로 회원들 소개ㆍ인사와 박기호 총대장 산행 안내 등을 진행했다. 지난 7년 동안 총대장을 맡아 산행을 이끌어 온 박기호 총대장이 “대장으로서는 오늘 마지막 산행”이라고 인사하자 회원들 모두 “그동안 수고하셨다”며 힘찬 박수를 보냈다. 이날 처음 참석한 양정림(11회), 이정옥(12회), 정애란(14회), 방형범(18회) 동문을 소개했다.
8시 30분경 여주휴게소에 도착해 문옥희 총무가 준비한 된장국과 여러 가지 반찬으로 푸짐한 아침 식사를 하였다. 얼음골에 도착해 김채호(12회) 회원의 구령에 맞춰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얼음골에서 출발하여 제비봉 정상에 올라 장회나루 선착장으로 하산하는 계획에 따라 출발했다. 얼음골 출발 등반로는 만만치 않은 오르막 산행이다. 정상을 오르기 전까지는 여유롭게 멋진 경치를 감상하기 힘든 코스라 몇 회원은 지쳐 뒤로 쳐졌다.
선발 회원들은 뒤처진 회원들을 어서 따라오라고 무전기로 재촉하고,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다고, 선발은 한시간 반, 후미는 두 시간 만에 제비봉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서 바라보니 멀리 금수산과 옥순봉, 구담봉으로 이어지는 충주호의 멋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식사 장소를 찾았다.
12시 30분경, 정상 아래 옹기종기 모여 각자 가져온 음식들을 펼쳐놓고 나눠 먹고 하산을 시작했다. 하산 길은 기암괴석과 멋진 소나무, 충주호가 눈을 즐겁게 해줬다. 오후 2시 50분경 장회나루 선착장에 도착하여 단체 사진 촬영하고, 3시경 출발했다. 버스 안에서 김채호 회원 사회로 흥겨운 노래자랑이 시작되었고 어느새 사당역에 도착하였다.
다음 79차 산행은 송년회로 전년도와 같은 장소인 정현 뷔페(전철 2ㆍ7호선 대림역 4번출구)에서 12월 8일 11시에 열린다. 구림면 향우는 누구나 대환영이다. 이번 송년회는 박기호ㆍ이정한 총대장에 이ㆍ취임식이 진행된다. 거북이산악회 달력과 타올 등 선물도 많이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 문의는 박기호 대장(010-5256-3556), 김천희 총무(010-3999-8165), 신현주 카페지기(010-37651779)에게 하면 된다.
79차 2020년 1월 산행은 강원도 인제군 소재 자작나무 숲을 간다. 1시간 30분가량 필요한 둘레길을 걷고,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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