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책(198) 독서는 내공과 매력을 만드는 내면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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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책(198) 독서는 내공과 매력을 만드는 내면의 혁명
  • 이완준 문지기쇠
  • 승인 2019.11.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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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글 : 이완준 풍물패 순창굿어울마당 문지기쇠
나를 바꾸는 독서습관 / 정지웅 저

독서는 긍정의 사고방식, 상상의 힘, 높은 자존감과 자신감으로 내면의 가치를 내공 있고 매력 있게 만드는 일이다.

나는 책을 잡으면 집중이 잘 안 되고, 잡념에 사로잡히기 일쑤였다. 풍물을 하면서 ‘사람이 안 되고서는 소리다운 소리를 못내겠구나’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마음을 닦는 일은 독서밖에 없다고, 참으로 우연히 결론이 주어졌다.
‘빚은 갚지 않으면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다’는 문장에 보조사업도 포기하며 경계를 삼았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면서 살라’는 말에는 명예가 아닌 자신만의 삶을 선택했다. ‘끝을 잘 마무리하라,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나아지는 사람이 되라, 인생은 단 한 번의 삶이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 지금 행복해야 행복이다,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다,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 남을 돕는 것이 나를 돕는 것이다, 나이 들수록 마음을 비우라, 잠재의식은 커다란 힘이다. 등 책에서 나온 메시지들은 내 삶의 과정에서 충고와 회초리를 치거나, 경험과 지혜 보따리를 펴서 대부분 격려하고 위안을 주었다.
이 책은 ‘마음은 책을 읽고 싶은데…’ 그것이 잘 안 된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내용이었다. 그동안의 독서법에서 잘 보지 못했던 ‘목적이 있는 독서, 우선순위가 있는 독서, 눈이 아니라 머리로(실천하는) 하는 독서, 감동의 한 줄을 찾는 독서법’이 시선을 끌었다.
독서의 필요성은 우리가 알다시피 세상을 간접 경험하고, 통찰력이 깊어지며 시야가 넓어지고, 문제해결 능력이 높아지고, 잠재의식을 활용하는 일이며, 나를 일으켜 세우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어서 본인만의 판단력이 생기는 일이었다.
저자는 “독서는 긍정의 사고방식, 상상의 힘, 높은 자존감과 자신감으로 내면의 가치를 내공 있고 매력 있게 만드는 일이다”며 특히 혁명이라고 까지 강조하여 말한다.
‘목적이 있는 독서’를 하라는 말은 또 다른 독서를 경험하고 싶기 전까지는 지금 가장 필요한 책을 보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말이다. ‘우선순위 있는 독서’는 선택과 집중을 해서 자기 계발서나 소설, 성공사례나 좋은 글귀 등 마음의 위안이나 동기가 필요할 때, 새로운 지식을 원할 때, 분별력이 필요한 경우에 같은 주제의 책을 여러 권 읽는 등 우선하여 읽으라는 말이다.
책은 많이 읽고 빨리 읽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한다. 읽으면서 생각을 해보고, 책이 던지는 중요한 메시지는 반드시 바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 ‘머리로 하는 독서’였다. ‘감동의 한 줄 찾기’는 핵심메시지를 찾을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책의 모든 내용까지 세세하게 기억하려 하지 말고 중요한 점을 얻으라는 것이다.
읽고 있는 그 책의 틀에 갇히지 말라는 말은 경계의 말이었다. 책의 내용을 모두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태도를 지양하라는 말이다. 우선은 끌리는 책으로 독서를 시작하되 시작했으면 운동하고 훈련하듯 날마다 생각 근육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한다. 독서는 지속을 위해서도 취미로 하지 말고 목적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속도감 있고 집중을 위해서는 책을 한 글자 한 글자 소리 내듯 읽지 말고, 문장과 흐름을 파악하며 읽으라고 한다. 불필요한 부분은 빠르게 훑고 지나가고 내용으로 선별하며 읽어내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매일 단 한 장이라도 읽는 습관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했다. 독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었다. 소중하게 얻은 메시지를 독서 노트에 기록하여 모으면, 지혜가 가득한 보물창고를 짓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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