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해썹’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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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해썹’ 교육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9.12.05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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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썹 의무화 준비하는 농민들 수강 ‘진지’
이론교육 4회 해썹인증업체 현장견학 1회

 

식품 위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해썹인증 의무화 범위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도 군내 농산물 가공사업자, 해썹에 관심 있는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해썹(HACCP,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방안)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식품안정정보원 유성호 본부장이 진행했다. 교육은 1회 해썹인증 법규 이해ㆍ작업장 설계와 개선 방법, 2회 해썹 문서작성 방법ㆍ식품 안전관리기준 수립 등 이론교육 4회와 해썹인증업체 현장견학 1회로 구성했다.
4회차 해썹인증평가 대응 실무교육이 열린 지난 3일 교육에는 수강생 15명이 참석해 농업센터 농산물가공센터 지하 강의실에서 수강했다.
한 수강생은 “해썹시설은 돈이 많이 들어 부담이 되지만, 의무화되는 시기에 미리 알아두기 위해서 왔다”라고 말했다.
유 강사(본부장)는 수강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위생모를 쓰고 강의하는 등 눈길을 끄는 행동으로 수강생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우며 강의를 진행했다. 유 강사는 “해썹 필수장비 구입이 부담스러우면 중고를 구매해도 좋다”면서 “영수증 등 구매 증빙을 꼭 남겨두지 않으면 국가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실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알려주었다.
김갑배(71ㆍ팔덕 월곡꾸지뽕마을영농조합) 씨는 “우리 조합은 꾸지뽕으로 팩과 술 등을 제조합니다. 해썹인증 의무화 범위가 넓어지고 관심이 있어 교육을 받으러 왔습니다. 잘 모르는 분야인 해썹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어,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일(화) 해썹인증업체 현장견학을 마지막으로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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