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50여년이 가까운 상조조기축구회(회장 서신일)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타이베이(대만)로 부부동반 나들이를 다녀왔다.
‘운동장을 주름잡던 무적의 용사’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50여년 동안 다져온 전통과 우정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회원들은 먼저 세상을 떠난 선ㆍ후배의 이름을 되새기며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많은 회원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여행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이구동성으로 다음 여행을 계획했다.
서신일 회장은 “눈높이가 높아지면 생각이 높아지고, 생각이 높아지면 생활이 높아진다는 격언처럼 상조조기축구회원 모두의 눈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