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서 1978년 중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창들 모임 ‘팔공회’(회장 김성권, 총무 김흥업)가 지난 9일 동우횟집에서 송년 모임을 했다.
두 달에 한 번 만나며 40년 동안 우정을 다져온 팔공회 회원들은 2019년을 보내며 “내년에도 건강하자”고 서로 격려했다.
부부가 함께 모이는 날이라 부인들도 많이 참석했는데 김성권 회장 부인 임미자 씨가 천연 염색한 손수건을 참석한 회원들에게 나눠줬다.
푸른 빛깔이 도는 천연염색 손수건을 받은 부인 회원들은 바로 목에 스카프처럼 둘러보면서 좋아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커피 판매점 어린왕자로 자리를 옮겨 밀린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상권 회장은 “2020년에도 우정 변치 말고 건강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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