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재 행안부 정책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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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재 행안부 정책기획관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7.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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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위해 최선 다할 터”

▲ 김일재 행안부 정책기획관
우리 군 출신 고위 공직자의 영전이 화제다.

지난 4일 단행된 행정안전부의 고위공무원 인사에서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으로 영전한 김일재(사진·51) 행정선진화기획관이 그 주인공.

정책기획관은 고위 공무원단 나급(1급~3급)으로 국장급이며 행안부에서 요직으로 통한다.

김 기획관은 풍산면 한내리 한내마을에서 태어나 부모님을 따라 서울로 상경 홍재초등, 숭실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81학번)를 졸업했다. 이후 우수한 성적으로 행정고시(31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뒤 대통령비서실 혁신관리비서관실 행정관, 행안부 조직기획팀장, 국제연합(UN) 경제사회처 파견,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민족독립조사국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09년 3월부터 2010년 7월말까지 전북도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전북도가 국가예산 5조원 시대를 여는데 힘을 쏟았다. 연말 국회 예산심의 때 밤 11시 경이면 모두 돌아가 버리는 다른 시·도 담당자들과 달리 새벽 2시까지 차디찬 국회 복도에서 기다리면서까지 여성일자리센터를 비롯한 여러 쟁점 사안의 예산을 반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인 우리 군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진 김 기획관은 “고향에서 긴 세월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애틋한 정은 항상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며 “고향발전을 위해서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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