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147억원’ 발표
상태바
지난해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147억원’ 발표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0.01.08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41개 대회 개최, 14만6000여명 방문
▲팔덕면 구릉다리에 위치한 다용도 보조구장.

 

군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스포츠마케팅 직접적인 경제효과 37억원, 직·간접적 경제 파급 효과 147억여원으로 추산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알렸다.
군이 발표한 직ㆍ간접 경제효과 산출근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간한 국민 여행 실태조사의 1인 평균 여행 지출액 중 기타여행 2016년도 기준을 사용했다.
2016년도 기준 숙박여행은 1일 기준 13만4000원이고 당일 여행은 10만원이다. 산출 방식은 개최기간(153일)과 참가인원을 숙박과 당일로 구분하여 곱셈한다.
직접적 경제효과의 산출근거는 숙박비 2만원, 식비 2만1000원, 간식비 3000원을 기준으로 개최 기간과 참가인원을 각 항목에 곱해 산출했다.
군은 지난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 등 총 41개 대회를 개최했다. 군은 대회 참가를 위해 순창을 찾은 선수단과 관계자는 연인원 14만6400여명에 달했고 204개팀 연 1만3300여명이 순창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9년도 대회 유치실적은 국제대회 1회 감소, 전국대회 2회 증가, 도 대회 5회 감소로 총 4개 대회가 줄었지만, 규모가 큰 유소년야구대회 3회 개최와 전국소년체전 전지훈련이 늘어나 2018년에 비해 방문 인원은 5만9361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등 대규모 전국대회 유치에 성공했고 팔덕 다용도 보조구장 완공으로 4개 야구대회를 유치했다. 특히 팔덕면 구룡리에 야구장 1개소, 축구 야구 겸용구장 1개소 등이 완공되며 유소년 야구 중심지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군은 연 153일, 스포츠 대회가 열리면서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었고 대회 동안 군내 숙박시설과 식당은 호황을 누렸으며 군내 특산품인 고추장, 장아찌, 매실, 오디 등 판매액이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숙박업소에서 대회 기간에 요금을 인상해 선수단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며 숙박업소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올해에는 국제, 전국, 도 단위 스포츠 대회 42개 유치를 위해 전력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순창 농부]순창군창업유통연구회 변수기 회장, 임하수 총무
  • 고창인 조합장 징역 2년 구형
  • 최순삼 순창여중 교장 정년퇴임
  • 순창읍 관북2마을 주민들 티비엔 '웰컴투 불로촌' 촬영
  • 선거구 획정안 확정 남원·순창·임실·장수
  • 순창시니어클럽 이호 관장 “노인 일자리 발굴 적극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