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5일 동안 한방 무료 봉사
경희대 의료봉사단 피닉스 협력

순창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준원)이 주관하고 신협 사회공헌재단 후원,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피닉스가 협력한 한방의료 봉사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렸다.(사진①)
이번 의료봉사에는 군민 900여명이 참여해 건강상담과 침, 부앙 등 치료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피닉스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전주하 한의학과 학생회장은 “신협과 연계해 봉사를 다니고 있다. 순창은 개인적으로는 7번째 방문지이고 봉사단으로는 95번째이다. 많은 곳을 다니며 어르신들을 뵙고 있다”면서 “한 어르신이 5일간 치료받고 ‘통증도 많이 완화되었지만, 그보다 마음의 병을 치료받은 것 같다’는 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귀이 (78ㆍ적성 묘동) 씨는 “온몸에 안 아픈 곳이 없다. 먼 곳에서 와서 치료해주고 따뜻하게 맞아주는 청년들을 보면 기특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치료를 받고 약봉지를 쥔 어르신들은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장애인체육관을 나갔다.

 

인삼연구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인삼연구회(회장 정용만) 회원들이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복흥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②)
정용만 회장은 “군에서 우리 작목반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어 농가 소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우협회 올해도 소고기 ‘기탁’

(사)전국한우협회 순창군지부(지부장 이양훈)는 지난 22일, 군청을 방문하여 소고기 92킬로그램(1kg 포장, 322만원 상당)을 기탁 했다.(사진③)
한우협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고기를 기탁 했다. 이양훈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한우 농가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나눔을 실천하는 한우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하고 우수한 한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맡긴 한우고기를 읍ㆍ면사무소에 배부해 군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92여 가구에 각 1킬로그램씩 전달한다고 밝혔다.

 

쌍치새마을남녀협의회, 어르신 떡국 대접

쌍치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최복수, 부녀회장 김선님)는 지난 14일 노인회관 복지식당에서 떡국 나눔 행사를 했다.(사진④)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 5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을 대접할 떡국과 음식들을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떡국떡을 만들 쌀은 면내 새마을협의회 지도자와 부녀회 회원들이 후원했고, 한우 사골과 고기 등은 협의회 기금으로 마련했다.
최복수 회장은 “날씨도 좋고, 마을 이장님들이 잘 홍보해주셔서 많은 어르신이 오셔서 맛있게 드시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어르신들을 위해 더 노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설 맞아 ‘나눔’

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수)은 지난 21일, 교육지원청 내 봉사활동단체인 ‘순창골사랑나눔도우미’봉사활동과 연계해 군내 사회복지시설인 하늘빛그룹홈과 주향의집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사진⑤)
김택수 교육장은 “복지시설 방문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쌀가공협의회(회장 최광식)는 지난 16일, 군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750만원 상당 순창쌀 145포(20킬로그램 포장)를 군청에 전달했다.(사진⑥)
이날 기탁한 쌀은 회원 15곳(동계농협ㆍ복흥농협ㆍ동촌정미소ㆍ남산정미소ㆍ인계정미소ㆍ장애인정미소ㆍ독보정미소ㆍ태이친환경ㆍ산정정미소ㆍ하리정미소ㆍ청정고을영농조합ㆍ최고미영농조합ㆍ정화미곡처리장ㆍ화암정미소ㆍ대가정미소)에서 5포에서 10포를 모아 마련했다.
최광식 회장은 “쌀 소비가 줄어 정미소도 많이 줄어든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어렵고 힘든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쌀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경찰서ㆍ보안자문협, 다문화가정에 설 선물

순창경찰서(서장 이서영)가 보안자문협의회(회장 오은숙)와 함께 지난 16일, 군내 다문화 이주여성 25가정을 초청해 상품권 등을 전달했다.(사진⑦)
설을 맞아 다문화 이주여성들에게 떡국 끓이기, 세배, 윷놀이 방법 등 고유 문화를 소개하는 전단도 배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아무개(베트남 이주여성) 씨는 “문화는 다르지만 따뜻한 선물과 정을 나누는 한국의 명절 문화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경찰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차량 지원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14일 군청에서 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에 차량 1대를 전달했다.(사진⑧)
차량(스타렉스) 전달은 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기관 차량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뤄졌다. 전달식에는 황숙주 군수, 정동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임예민 사회복지협의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차량은 사회복지협의회 심부름센터 등 사회복지 서비스를 위해 운행될 예정이다.

 

 

협군지부 이웃사랑 나눔 행사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지부장 장경민)는 지난 22일, 구림면 구곡리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10 가정에 굴비 선물 10상자를 전달했다.(사진⑨)
장경민 지부장은 “국민의 농협으로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연합회ㆍ후원회, 설 선물 전달

장애인연합회(회장 최기순)는 장애인후원회(회장 이정)가 군내 기업과 단체 등에서 후원받은 설 명절 선물을 군내 저소득장애인 50여 가정에 전달했다.(사진⑩)
이날 전달한 설 선물은 전이수산ㆍ새마을금고ㆍ순정축협ㆍ정마트ㆍ알파앤동아ㆍ농협순창군지부ㆍ순창농협ㆍ산림조합 등이 협찬했다.

 

순창소방서, 사회복지시설 ‘위문’

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지난 21일,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인 동계면 ‘주향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했다.(사진⑪)
김현철 소방서장과 소방서 직원들은 시설 종사자 소방안전 교육과 건강 점검, 애로사항 등을 듣고, 시설 청소, 장애인 안전 방안 마련 등 봉사활동을 했다.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쌀’ 전달

순창새마을금고(이사장 설재천)는 지난 22일. 새마을금고서 사랑의 좀도리운동 모금을 통해 모인 쌀 10킬로그램 200포를 전달했다.(사진⑫)
이날 사랑의 좀도리 쌀은 장애인연합회ㆍ지체장애인협회ㆍ시각협회ㆍ농아협회ㆍ자활센터ㆍ옥천요양원ㆍ재가복지센터ㆍ함께사는마을(쌍치)ㆍ하늘빛그룹홈과 교육지원청이 추천한 결손가정 등에 전달했다. 새마을금고는 해마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군내 어려운 가정을 돕고 있다.
설재천 이사장은 “새마을금고 회원들과 같이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많은 군민이 참여하여 더불어 잘사는 순창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