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심적산의 외침!
상태바
[기고] 심적산의 외침!
  • 신동수 이장
  • 승인 2020.03.11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동수 송정마을 이장
심적산(深寂山)

오늘 저는 대단한 각오와 책임감으로 심적산 개발계획을 말씀드리고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기 위해 펜을 들었습니다. 심적산은 내장산과 백암산, 강천산, 추월산 등 명산들의 중심에 있어 개발했을 때 성공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복흥면이 지나가는 길목이 아니라 쉬어가고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곳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복흥면은 농업과 관광이 어우러져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휴식 공간, 소득증대를 기하고 귀농귀촌 마을과 펜션단지를 조성하는 등 심적산의 개발이 주는 인프라는 상상 이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심적산의 개발계획이 입안되고 추진되어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1. 심적계곡(1단계 50m)을 자연 발생 유원지로 지정하여 개발해 주십시오.(순창군 조례제정)
- 진입로 확포장(약 200m), 흄관 다리철거 후 소규모 암석 교량으로 재설치 - 계곡 바닥정리 후 낮은 댐(높이100cm) 조성하여 풀장으로 사용(소형 사방댐 4곳) - 계곡의 절벽에 인공폭포조성 - 쉼터(소규모) 우산각 3동 이상, 공원용 장의자 9개 이상, 소규모 공연장 1곳 설치 - 취사시설 : 지붕이 있는 건물을 지어 급수(지하수 개발) 및 배수시설 - 화장실 확충 : 기존이동식 1동, 추가 습식 1동, 정화조 설치(도로 확포장 공사에 포함하여 마을까지 오폐수 배수관매립) 
2. 심적산 기존 임도를 활용하여 트레킹코스(올레길)를 조성하여 주십시오.
- 계곡을 따라 조성된 임도를 이용해 트레킹을 시작하고 심적산 정상을 경유해서 순창군 보호수 쪽으로 하산하여 제자리(출발점)로 돌아옴. 경사가 심한 곳은 수해로 자주 유실되어 레미콘포장 필수 - 현재 건설 중인 선비길(훈몽재~낙덕정)과 심적산 트레킹코스로 연결하여 조성가능
3. 저수지(기존사방댐)를 증축하여 담수량을 확대해 주십시오.
- 기존사방댐(주평리 산25번지)을 증축하여 담수량을 확대하여 가뭄 때 농업용수나 계곡 용수로 활용가능
4. 순창군 보호수(오선송)와 음부샘 유지관리입니다.
순창군 보호수를 오선송이라 하며, 소나무의 자태가 마치 용이 승천하는 모양으로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저는 용송(龍松)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소나무 밑에서 나오는 샘물을 음부샘이라 하는데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들은 여인들이 샘물을 마시고 목욕하면 불임자가 잉태하고 위장병을 낫게 했으며 피부가 고와진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으며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샘이라고 합니다. 
- 음부샘의 보존 방안(건수가 들지 않도록 석축 쌓기와 뚜껑 덮기 수질검사 등) 
- 오선송 주변 콘크리트길 즉시 철거하고 원상복구를 해야 합니다. 
-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자주옵니다. 이제 복흥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심적산 외침이 들리십니까? 깊고 고요하다는 심적산의 외침입니다. 깨어나게 해주십시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조합장 해임 징계 의결” 촉구, 순정축협 대의원 성명
  • 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팀 ‘리코’, 회장기 단식 우승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