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군민 6971명-(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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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군민 6971명-(24.4%)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0.03.11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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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19명, 귀농귀촌 포기
귀농귀촌갈등해결전담반 운영

 

순창군 귀농귀촌인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 6917명(3779가구)으로 군내 인구의 24.4%를 차지한다. 귀농귀촌인 연령층은 30대 이하가 1153명, 40~50대 3664명, 60대 1312명, 70대 이상이 428명이다.  

귀농귀촌인 유치 노력
군은 가파른 고령화로 인한 농업 분야 침체 위기와 인구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 청년 유입을 위한 청년창업지원, 청년귀농인 농촌문화체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청년층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사)귀농귀촌협의회ㆍ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도시민의 문화탐방 교육 지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전북홍보관에서 홍보 교육, 전국 귀농귀촌박람회 등에 참여하여 맞춤형 상담을 하고 있다.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위해 이장과 간담회, 마을 환영회를 개최하고, 농촌생활기술교육ㆍ소득 작물전문교육ㆍ농기계 교육 등을 실시한다. 농업 창업, 주택구입ㆍ수리, 이사비ㆍ집들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로 떠나는 귀농귀촌인
지난해 2019년말 기준 귀농귀촌을 포기하고 떠난 귀농귀촌인은 719명으로 알려졌다.
권일수 귀농귀촌계장(농업기술센터)은 “귀촌한 사람들은 그나마 괜찮지만, 농사로 소득을 얻어 살기 위해 왔다 소득 부족으로 뜨는 사람들이 있다. 농사 경험 부족, 자녀 교육을 위해 다시 도시로 떠나는 사람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귀농귀촌 문제점으로 빠지지 않는 것이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의 ‘갈등’이다. 
귀농인 김아무개 씨는 “귀농을 결심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산을 구매했습니다. 마을 주민들도 차별하지 않고 챙겨주고, 저도 그런 이웃들을 위해 마을 행사에 참여하고 일이 생기면 나서서 돕고 있습니다. 문제는 임야 인근 업체입니다. 산으로 가는 도로를 막고 통행세를 요구 합니다.”
이에 더해 농촌의 전통적 생활과 귀농귀촌인의 개인주의에서 오는 갈등, 귀농자와 원주민 간의 기대감 차이에서 오는 갈등 등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귀농귀촌 갈등해결전담반을 운영한다. 
갈등해결전담반은 귀농귀촌계장, 귀농귀촌지원센터장, 귀농귀촌협의회장, 갈등발생지역 이장 등 10명으로 구성한다. 갈등이 접수되면 전담반이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를 돕는다. 사유재산권 다툼 등 민감한 안에 대해서는 법률전문가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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