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계산 출렁다리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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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계산 출렁다리 ‘개통’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0.04.01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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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길이 무주탑 산악현수교
연중무휴, 오전9시∼오후6시 이용

국내 무주탑 산악 현수교 가운데 최장 거리로 알려진 ‘채계산 출렁다리’가 지난달 27일 개통했다.
개장식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국무총리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담화문’ 발표에 따라 치러지지 않았다. 
이날 개통한 채계산 출렁다리의 길이는 270m이고 높이는 가장 낮은 곳이 지상으로부터 75m, 가장 높은 곳은 90m에 달한다. 군은 “아찔함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라며 “국도 24호선을 오가는 많은 이들로부터 언제 개통하느냐는 문의가 이어져 왔다”고 알렸다.
군은 “개통행사를 미룰 것도 고려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아, 더는 개통을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해 이날 개통했다”면서 “‘관광객 500만명 달성’의 초석이 될 대형 관광개발사업 중 하나여서 많은 공을 들였던 만큼 개통식을 치르지 못하는 데 아쉬움이 많다”고 밝혔다.
출렁다리 이용은 연중무휴로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나 이용료는 없다. 출렁다리 인근에 설치한 농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황숙주 군수는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용하시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항 등을 꼭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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