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ㆍ이용호, ‘초접전’
상태바
이강래ㆍ이용호, ‘초접전’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0.04.01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일보·한국방송 전주총국 여론조사
지지율     이강래 42.9% < 이용호 45.2%
당선가능성     이강래 44.4% > 이용호 35.6%

 

 

도내 최 접전지로 알려진 순창ㆍ임실ㆍ남원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가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방송(KBS) 전주방송총국과 전북일보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실시한 2차 여론조사를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한국방송(KBS) 전주방송총국과 전북일보가 발표한 순창ㆍ임실ㆍ남원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소속 이용호(45.2%)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강래(42.9%)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3%로 오차범위(±4.4%p)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정의당 정상모 후보는 2.0%, 무소속 방경채 후보는 0.9% 지지를 받았고 지지후보 없음ㆍ모름ㆍ무응답은 9%였다.
적극적인 투표 의사를 밝힌 응답자의 지지도에서도 이용호 후보 46.5%, 이강래 후보 43.3%로 오차범위 이내인 3.2%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 지지율은 순창에서는 이강래 후보 46.2%, 이용호 후보 43.2%로 이강래 후보가 3.0% 앞서고, 임실에서는 이용호 후보 41.7%, 이강래 후보 38.9%. 남원에서는 이용호 후보 47.2%, 이강래 후보 43.2%로 두 지역 모두 이용호 후보 지지율이 높았다.
후보자의 당선 가능성을 묻는 답변 결과는 지지율과 달랐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이냐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강래 후보를 선택한 답변(44.4%)이 이용호 후보 35.6%보다 8.8% 높았다. 지역별 당선 가능성 조사 결과는 순창은 이강래 후보 47.0%, 이용호 후보 30.8% 였고, 임실은 이강래 후보 42.8%, 이용호 27.8%, 남원은 이강래 후보 44.1%, 이용호 후보 40.2% 였다.
연령별 지지도는 18~29세에서는 이강래 후보 43.7%, 이용호 후보 38.8%. 30대에서는 이강래 후보 50.0%, 이용호 후보 37.0%. 40대에선 이강래 후보 49.9%, 이용호 42.1%로 이강래 후보 지지율이 높았다. 50대에서는 이용호 후보 52.1%, 이강래 후보 35.2%로 이용호 후보가 높았고, 60세 이상에서도 이용호 후보 46.7%, 이강래 후보 42.3%로 이용호 후보가 높았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냐는 조사에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응답 비율은 70.9%,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7.5%였다.
이용호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은 72.2%, 이강래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은 71.9%였고 정상모 후보는 47.2%, 방경채 후보는 20.7% 였다.
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지지율과 당선 가능성이 다르고, 지역별 응답 결과도 같지 않다. 순창 임실 남원 지역 선거구의 지난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다양하다. 이강래 후보가 2000년 제16대에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17대는 열린우리당, 18대는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고, 19대에는 통합진보당 강동원 의원, 20대는 당시 국민의당 공천을 받은 이용호 현 의원이 당선됐었다. 도내 모든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나, 순창 임실 남원 선거구와 군산 선거구는 무소속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 그 밖의 여론조사 관련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