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투표장까지 이동 지원
4ㆍ15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순창ㆍ남원ㆍ임실 선거구에서 이강래(기호1ㆍ더불어민주당), 정상모(기호6ㆍ정의당), 이용호(기호7ㆍ무소속), 방경채(기호8ㆍ무소속) 후보가 대결한다.
선거인수는 지난 3일 확정됐다. 순창 2만4851명이며, 남원 7만361명, 임실 2만5340명으로 총 12만552명(재외선거인수 포함)이다.
사전투표, 전국 어디서든 가능
선거일(15일)에 투표할 수 없으면 오는 10ㆍ11일(매일 오전 6시~오후 6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권이 있는 국민이면 신분증 등을 지참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 할 수 있다.
군내 사전투표소는 △순창읍 중앙초등학교 강당 △인계면 인계면체육관 △동계면 동계전천후게이트볼장 △적성면 적성다목적실내구장 △유등면 유등초등학교 다목적실 △풍산면 풍산면행정복지센터 △금과면 금과면생활체육관 △팔덕면 팔덕초등학교 강당 △복흥면 복흥면체육관 △쌍치면 쌍치초등학교 강당 △구림면 구림초등학교 강당이다.
투표 당일(15일)에는 각 가정에 우편 배달된 투표 안내문에서 본인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내 투표소 찾기’를 이용해 찾을 수도 있다.
비례대표 후보 35개 정당
이번 총선도 투표용지 2장을 받는다. 1장은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용지고, 다른 1장은 비례대표국회의원 투표용지다.
비례대표국회의원은 35개 정당에서 후보자를 내서 투표용지 길이가 무려 48센티미터를 넘는다. 비례대표국회의원 후보를 낸 정당은 기호 순으로 △3 민생당 △4 미래한국당 △5 더불어시민당 △6 정의당 △7 우리공화당 △8 민중당 △9 한국경제당 △10 국민의당 △11 친박신당 △12 열린민주당 △13 코리아 △14 가자!평화인권당 △15 가자환경당 △16 국가혁명배당금당 △17 국민새정당 △18 국민참여신당 △19 기독자유통일당 △20 깨어있는시민연대당 △21 남북통일당 △22 노동당 △23 녹색당 △24 대한당 △25 대한민국당 △26 미래당 △27 미래민주당 △28 새누리당 △29 여성의당 △30 우리당 △31 자유당 △32 새벽당 △33 자영업당 △34 충청의미래당 △35 통일민주당 △36 한국복지당 △37 홍익당이다.
많은 정당에서 비례대표 후보자를 내며, 비슷한 정당명 등 혼란스럽다. 투표 전 지지하는 정당의 기호와 정당명을 확인하고, 투표 할 때 꼼꼼히 확인한 후 기표해야 한다.
중증장애인 이동 지원
투표소에 혼자 가기 힘든 중증장애인은 중증장애인 이동지원을 이용할 수 있다. 중증장애로 혼자서는 이동이 힘들고 가족이나 도와줄 지인이 없으면 선거관리위원회에 중증장애인 이동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집 앞까지 차량과 도움을 주는 사람이 온다. 차량에는 휠체어를 실을 수 있다. 미리 신청받고 있고, 선거 당일에도 신청할 수 있다.
투표소에서도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눈이 잘 안 보여 글씨를 크게 봐야 한다면 투표소에게 확대경을 받을 수 있다. 점자로 된 투표 보조용구도 받을 수 있다. 손을 움직이기 힘들면 손목에 걸어 사용하는 밴드형 기표 용구 또는 입에 물고 이용하는 마우스피스형 기표 용구도 있다. 혼자서 투표용지에 기표하는 것이 힘들면 가족 1명과 기표소에 들어갈 수 있고, 가족이 없으면 도와줄 사람 2명과 함께 들어가 기표할 수도 있고, 투표 사무관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