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60만원ㆍ무상주택 등 다채
구체성 떨어진다는 비판도
구체성 떨어진다는 비판도
인천 강화군이 저소득·다자녀 가정의 중·고등학생 등·하굣길 버스요금을 지원해 준다.
강화군은 중·고등학생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군 면적은 411㎢로, 인천 전체 면적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넓지만 중·고교는 강화읍에 집중돼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과 교통비 부담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지원대상은 강화도에 거주하는 저소득·다자녀·다문화 가정 중·고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버스요금이다. 강화군은 1인당 연간 최대 35만1000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신청은 신분증 사본과 통장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12월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 중·고교학생 8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복지확대와 가계의 교육부담을 완화하는 시책을 마련,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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