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 ‘커피’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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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 ‘커피’ 수확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0.04.16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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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가 소득작목 개발의 하나로 2016년부터 재배한 커피 열매 수확이 한창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소득작목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돼 커피나무를 과학영농실증포에 식재했다. 커피중 최고 품질이라는 아라비카종인 ‘크리스탈 마운틴’과 ‘만델리’ 품종을 지난 5년 동안 재배, 연구하여 그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알렸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수확한 커피 생두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발효커피 리던 원두로 사용하고 있다. 
군은 순창발효커피는 원두에 미생물 첨가로 발효시키는 차이점을 두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생두에 고추장에서 추출한 고초균을 접종후 발효시켜 일반 커피보다 클로로제닉산, 카페인산 등 폴리페놀 물질들이 10% 정도 많고 항당뇨 효과에도 우수하다. 발효를 통해 원두를 생산하는 만큼 풍부한 커피 향도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험재배 중인 커피나무 생두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커피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커피나무 재배 농가의 판로개척에도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군내 농가에 소득작목으로 보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커피 열매 수확량 확대로 순창발효커피 제조에 지역산 커피를 더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 및 고품질화하고, 하반기 발효특구내 열대 온실에 커피나무를 대규모 식재하여 관광객에게 커피나무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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