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남원에서 승리, 순창ㆍ임실은 이강래 ‘1위’
순창 투표율 74%ㆍ사전투표율 45% …전국 ‘5위’
이용호 후보는 순창ㆍ임실ㆍ남원 선거구 유효투표수의 49.49%인 4만3118표를 얻어 당선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순창군에서 이용호 7368표(40.53%), 이강래 1만76표(55.43%), 정상모 448표(2.46%), 방경채 285표(1.56%). 임실군에서는 이용호 7838표(44.08%), 이강래 9182표(51.64%), 정상모 489표(2.75%), 방경채 270표(1.51%). 남원시에서는 이용호 2만7912표(54.55%), 이강래 2만1190표(41.41%), 정상모 1398표(2.73%), 방경채 663표(1.29%)였다. 이용호 당선인은 순창과 임실에서는 이강래 후보에게 졌으나 남원시에서 크게 앞서 당선됐다.
순창군 투표율은 74.8%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다섯 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창군 선거인수 2만4821명 가운데 1만85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투표현황 통계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전국 선거인수 4399만4247명 가운데 2912만7637명이 참여해 투표율 66.2%를 기록했다. 지난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이래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지역별로는 전북 진안군이 77.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경기도 과천시 76.5%, 전남 함평군 76%, 전남 고흥군 75.8% 다음으로 순창군이 74.8% 투표율을 기록했다. 순창군은 사전투표에서도 45.73%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였다. 선거인수 2만4851명 가운데 1만1364명이 사전투표를 했다. 남원시와 경북 의성군이 47.3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북 진안군 46.96%, 전남 함평군 46.54%로 뒤를 이었다.
전국 사전투표는 선거인수 4399만4247명 가운데 1174만2677명이 참여해 사상 최고 사전투표율인 26.69%를 기록했다. 광역시도에서는 전라남도가 35.77%로 가장 높았고 전라북도(34.75%),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4곳이 30%를 넘겼다.
찰칵! 사진으로 보는 투ㆍ개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