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초 54회, 고향에서 동창회…‘함께 행복한 추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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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초 54회, 고향에서 동창회…‘함께 행복한 추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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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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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초54회동창회(회장 김종연)는 지난 9일 구림면 물통골에서 ‘봄, 청춘의 추억’ 모임을 했다. 이날 멀리 서울과 화성시, 인근 광주와 순창에 거주하는 동창들은 갑작스러운 모임 연락을 받고 가족과 함께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연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 격려와 위로가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함께한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희망을 품고 싶었다”라고 모임 배경을 밝혔다.
참석한 동창과 가족은 봄비를 만끽하면서 어린 시절 먹었던 쑥떡 만들기와 7부 패션 바지 입고 손 모심기를 하면서 옛 추억을 되새겼다. 최복순 총무 어머니가 준비한 추어탕이 고향의 따뜻함을 더했다. 김영옥 회원은 농사지은 쌀을 가져와 나눠주었고, 순창읍에서 ‘대청마루’ 식당을 운영하는 이용기 회원은 순창 뽕주를 선물하는 훈훈함으로 풍성한 만남이 됐다.
이날이 생일인 설희석 회원은 “친구들이 생일 케이크까지 준비해서 축하해줘 고맙다”며 “고향과 어린 시절 친구는 항상 그리운데 오늘은 기쁨이 두 배”라며 건배를 제의했다. 
김종연 회장은 “순창 명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채계산 출렁다리를 함께 가보자는 제의를 선뜻 받아 준 친구들이 고맙다. 추억 한 보따리, 행복 한 보따리 짊어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면서 “체계산 출렁다리 산행 때 보았던 고향의 아름다운 봄을 잊지 말고 다시 건강하게 만나자”고 감사 인사하며 행사를 마쳤다.

글ㆍ사진 : 이양순 회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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