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 기관단체장 34명 참여
15일 임원ㆍ활동방향 ‘논의’
15일 임원ㆍ활동방향 ‘논의’
금과면민들이 지난 6일, 폐기물 수집ㆍ운반처리업체가 금과면에 들어서려 하자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금과면민회 임원과 이장단, 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모여 폐기물수집ㆍ운반 처리업체를 저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폐기물처리업체가 들어서면 청정지역 금과의 위상이 추락될 것”이고 “타 지역의 폐기물을 운반하는 차량이 많아지면 소음, 진동, 분진 등 민원과 불편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면내 기관단체장 등 34명으로 구성된 ‘폐기물 수집ㆍ운반처리업 결사반대를 위한 금과면 비상대책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오는 15일 위원장과 임원을 선임하고 군청을 방문해 허가 저지ㆍ현수막 게시 등 활동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금과면에 따르면 담양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이 회사는 금과면에 용지를 매입하고 군에 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로, 군은 이달 안에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