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쌍치 도로 개량공사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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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쌍치 도로 개량공사 주민설명회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0.05.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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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뚫고 길 넓혀도…특단 대책 필요하다’
▲쌍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

인계-쌍치(1ㆍ2공구) 도로시설개량공사 주민설명회가 지난 14일, 구림면복지센터와 쌍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 공사는 지난 2014년, 교통량 감소로 보류됐으나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포함되고 예타(예비타당성) 면제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사 구간은 인계면 도룡리부터 쌍치면 시산리까지이며 23.69킬로미터(km)이다. 1공구는 인계면 도룡리에서 구림 마흥삼거리-구림삼거리-월정삼거리-운북리까지. 2공구는 구림 밤재교(다리)에서 시작해 밤재터널을 뚫고 쌍치 단풍마을-양신마을-전암마을을 거친다. 쌍치면소재지를 거치지 않고 추령천을 건너 금정마을을 지나 쌍갈매교차로까지이다. 
도로 폭은 11.5미터 2차선도로, 준공하면 구간 대부분 제한속도는 60킬로미터이나 마흥마을 인근 경사로 구간은 50킬로미터이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주관했다. 한 주민은 “오늘 주민들 건의 사항은 꼭 반영해주면 좋겠다”며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쌍치면 한 주민은 “(이 도로는) 쌍치면 소재지를 거치지 않는다. 경기 침체로 어려운 와중에 우회 도로가 생기면 상인들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불평했다.
주민들은 구림 마흥마을 과속에 따른 안전시설 확충, 오정자 삼거리 하천변 선형 변경, 쌍치 너랭이산 관광개발계획에 차질 없는 공사, 농경지 편입 최소화 등을 요청했다. 
쌍치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설명회장을 나오면서 한 주민은 “순창읍에 오라고 도로를 만들어도 정읍에 가는 게 더 낫다. 정읍이 가깝고 물가도 저렴하다. 쌍치 주민들을 순창읍으로 끌어들이려면 장점이 있어야 한다. 군(행정)에서 나서서 마련해야 된다”며 순창군민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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