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순(순창) 문학21 시, 문학공간 수필부문 신인상
순창문협 회원, 한국문화예술연대 이사
순창문협 회원, 한국문화예술연대 이사
상념을 호수에 던진다.
몽뚱어리 통째로 던진다.
수면을 흩뜨려
수많은 상념을 물결로 접는다
흐드러지게 웃다 미친 망초 꽃들이
줄지어 또 웃는다
이 순간 저 허상의 나래 짓
꿈속에서 손을 잡던 호랑나비
행복을 바람이 이랑이랑 몰고 간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