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옥례식품, 고추장 양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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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옥례식품, 고추장 양념 ‘수출’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0.06.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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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용 양념 소스 4만팩 3500만원 상당…중국으로

문옥례식품(대표 조종현)이 장류소스제품을 중국에 수출한다.
군에 따르면 고추장민속마을에 소재한 문옥례식품이 중국 목단강 특화더식품유한회사(회장 장샤)와 부대찌개용 고추장 양념소스 4만팩(100g 포장), 3500만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7일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중국 더특화식품(유)은 육가공식품 전문업체로 중국내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중견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9월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기업인협회 회장단이 고추장 등 장류 발효 소스 제품의 현지 조사를 위해 군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중국 방문단은 고추장 민속마을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장류공장 등을 둘러보고 장류 발효 소스 제품를 소개받았다. 방문단은 시설 우수성과 제품 만족도가 높다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는데 이번에 문옥례식품과의 거래가 성사된 것.
문옥례식품은 지난해에도 미국 기업에 장류, 장아찌 등 약 1억여원 수출했다. 이번 중국 수출물량도 초도물량으로 향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고추장의 인지도가 높아 수출 상담이 많았으나 수출 가격 등 문제로 번번히 좌절됐으나 장류 발효 소스 제품으로 전환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면서 “이번 중국 수출을 계기로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명품 장류 발효 소스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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