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 상임이사 출마자 -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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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농협 상임이사 출마자 -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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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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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영 (59)

1979. 2. 순창여고 졸업
1980. 5. 풍산농협 서기보 입사
1998. 9. 순창농협 과장 승진
2003. 6. 순창농협 3급 승진
           순창농협 상무ㆍ지점장 재직
2020. 1. 순창농협 명예퇴직

 

 

“농협 발전과 조합원 복지 노력”

우물가에 버드나무가 있는 풍산면 유정리는 저의 고향입니다. 1980년 5월 10일자 당시 풍산농협에 입사하여 순창농협(본점과 풍산ㆍ적성ㆍ유등ㆍ팔덕ㆍ남계지점)에서 40여년을 근무하였습니다. 98년도에 과장으로 승진하며 2004년 순창군 최초 여성 상무로 순창농협 본점에서 신용상무로 7년 동안 근무하였습니다. 신용상무로서 금융사업인 예금ㆍ대출 등 신용사업 업적에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고 전직원의 고객 서비스 교육을 전담하며 고객이 만족하는 농협으로 발돋움하였습니다.
본점에서의 책임자 역할을 바탕으로 팔덕ㆍ유등ㆍ풍산ㆍ적성ㆍ남계 지점장을 거쳐 다양한 경제사업과 지역 농산물 판매에 노력하였으며 조합원 관리 등 지점 살림살이를 총괄하면서 조합원들과 농촌ㆍ농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풍산지점 근무 당시 조벼와 찰벼를 판매하는 적극적인 판로 활동을 통하여 제값 받기에 노력하였으며, 적성지점에서는 경제사업의 수수료 정착화를 하여 생산자들이 손해 보지 않고 안심하며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고품질의 우수한 농산물인 두릅 출하를 위하여 실명제를 도입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는 농산물이 되도록 하였으며, 특히 행정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농산물 수매장 30평을 확보하여 협소한 수매장을 해결하고 조합원들의 농산물 수집에 편의를 제공하는 등 농산물 판매 활동에 충실하였습니다.
정보통신의 발달로 농산물뿐만 아니라 금융 서비스까지 전 국민의 손에 들린 스마트폰이 소통과 유통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로컬푸드 정착화로 순창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또한 중간상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거래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농가수취가격 향상과 다양한 판로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혼밥족을 위한 소포장과 1~2인 가족을 위한 꾸러미 농산물의 알찬 상품구성으로 직거래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도 개척해야 합니다.
지역과 상생하는 농협으로서 조합원이 생산하는 농산물의 유통, 로컬푸드, 농작업 대행, 육묘장사업, 원스톱 금융서비스 등 순창농협이 지역 금융의 거점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 유통 및 경제 전문가 육성으로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하고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영농 인력감소로 농산물 공급 기반 악화에 대비해 농작업 대행 등 적극적인 농촌 인력지원 사업도 추진해야 합니다.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에 따라 신용사업 수익구조도 많이 변해 갑니다. 예금과 대출에 의존하여 만들어 내던 수익구조는 불경기로 인한 고용시장이 불안하고 부동산 투자에 대한 대출금의 규제로 인해 리스크가 확대 될 것에 대비해 비이자 사업의 지속적 확대를 해야 합니다. 근무하면서 배운 경제사업과 금융 지식, 직원들과 고객들과의 인간관계, 조합원들과의 소통은 삶에 커다란 교훈이 되었고 인생에 지표가 되었습니다. 당선되면 퇴직 후 1년 이내는 퇴직금(50%)을 반납해야 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임직원들과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바람으로 상임이사에 도전하기로 결심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상임이사는 편안하게 안주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비즈니스 시대에 걸맞은 활동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다양한 유통구조에 따른 농산물의 소비처를 발로 뛰며 찾아내어야 합니다. 수익을 많이 내어 많은 배당을 하는 그런 농협의 경영인이 되어야 합니다. 
순창농협 40년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사정을 잘 알고 조합원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였고 조합원과의 소통이 잘 되며 대외적으로는 고객을 많이 확보한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한 번 농협과 조합원들에게 봉사하며 마지막 남은 열정을 쏟아내어 순창농협 발전과 조합원 복지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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