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대책위, 폐기물공장 폐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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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대책위, 폐기물공장 폐쇄 요구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0.07.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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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농협 본점 앞부터 군청까지 행진
“군수는 삼부그린테크 허가 취소하라”

‘인계 노동리 폐기물공장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순창군 악취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순창읍장날, 순창농협 본점 앞에서 집회하고 군청까지 행진했다. 이날 집회와 행진에 참가한 주민들은 인계 노동리 폐기물공장 운영 기업인 “삼부그린테크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이날 집회는 “7월 7일까지 영업정지가 끝나고 다시 공장이 가동되면 악취가 날 것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대책위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장날 시장을 오가는 주민들이 많은 순창농협 본점 앞에서 대책위 발족 배경과 활동 보고 등을 한 후 거리 행진을 했다. 순창농협 본점 앞에서 출발해 남원삼거리-교육청사거리-터미널사거리-순창읍교회(옛 승리반점) 앞을 지나 군청까지 행진했다. 군청에 도착한 주민들은 군청 잔디마당에서 △군수는 삼부그린테크의 허가취소와 폐기물처리공장 폐쇄 △군수는 피해 주민에 대한 환경영향조사(역학조사)를 즉각 실시 △군수는 피해 주민에게 사과하고 정신적, 물적 피해 보상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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