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위해 군과 지역 농협이 연계하여 특판행사를 했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황숙주)과 조합공동사업법인(조합장 유광희)이 주관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수원 하나로 유통센터에서 동시 진행했다.
조합공동법인은 이번 행사에서 블루베리 생과 500그램(g) 2300팩, 냉동 오디 1킬로그램(kg) 484팩, 냉동 복분자 1kg 100팩을 가져가 전량 판매해 매출액은 약 2500만원이고, 추가 주문도 쇄도했다고 전했다.
유광희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지친 농가들을 위해 군과 협조해 지속해서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숙주 군수는 “군과 지역 농협들이 참여한 판촉 행사계획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어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며 “순창 생산 베리류 품질 유지와 가격 경쟁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웅 기자 dream69@openchang.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