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도의원, 군과 도 소통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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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도의원, 군과 도 소통 중요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0.07.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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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3가지, 직소의정민원실 행정사무조사 공약이행평가
다음 선거 군수 출마 “진중히 고민하고 있다”

최영일 전북도의회 제1부의장

▲군과 도의 소통을 강조한 최영일 전북도의회 제1부의장.

 

 

 

 

 

 

 

 

 

 

 

 

 

부의장으로서 포부나 계획은?

평의원일 때는 상임위 활동하며 지역 활동했는데 이번 주 목요일 개원한다. 지난 2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며 잘못된 점 잘한 점 성찰해보고 나머지 2년을 어떻게 도민들과 소통하면서 처음 목적대로 도민들을 위한 도의회를 만들 것인가 많이 고민하고 있다.
제가 공약한 것은 3가지다. 직소의정민원실을 조직개편에 넣어서 도민들 전체를 상대로 도의회에서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겠다. 언제든지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행정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직접 챙기겠다.
두 번째는 정례회 기간에 행정사무 감사하는데 거기에 그치지 않고, 도의회는 시ㆍ군보다 현안이 많으니 능동적 대처를 위해서 조사권 발동해서 행정사무조사를 한 번씩 하겠다.
세 번째는 사실상 우리(의원) 공약도 있는데 시장ㆍ군수만 공약이행평가단 만들어 이행평가한다. 실질적으로 도의원이나 시ㆍ군의원 공약은 당선과 동시에 휴지조각이 되어 버린다. 그래서 5개 상임위 전문위원 소집해서 의원들 공약사항 점검해서 집행부에 이송할 것이다. 의원들이 자신이 약속한 사항이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하도록 하겠다.

군에 어떻게 이바지할 계획

임기 중에 새로운 사업을 실행하려면 순창군과 도의원 간에 협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순창군이 추진하는 것들을 제가 소상히 알아야 하고, 소상히 알아야 한다는 의미는 순창군과 저와의 소통이다. 그런데 소통하는 부서가 있는가 하면 관심이 없는 부서도 있다. 잘하고 못 한다는 평가가 아니라 앞으로 소통을 강화해서 군이 추진하고 있는 120억원 규모 광역형 도시재생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려고 한다.
순창소방서 개청해 다행인데, 4개 면에 지역대가 있는데 그중에서 열악한 곳이 복흥면 지역대다. 복흥면민들 숙원사업이기도 하고, 더 좋은 환경으로 바꿔서 위급상황이나 구조 상황이 발생하면 잘 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예산이 반영되도록 하겠다.
그 다음 하고 싶은 일은 군에 많은 관광지가 있고 개발되고 있는데, 내년에 전국관광학회를 유치해 순창을 주제로 한 관광개발이나 마케팅으로 순창을 알리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다.
도에서 추진해 이미 국토부에 올라가 있는 국지도 55호선 사업에 도가 더 신경 쓸 수 있도록 하고, 역시 도에서 추진하는 순화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올해 9~10월 발주해서 2022년도에 완공될 계획인데 계속 관심을 가져 사업 추진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

순창 군정을 평가한다면?

군정 사업을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다만 지난해 지방이양일괄법이 통과되면서 많은 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됐다. 이제는 보통의 사업을 신청해서 공모 단계에서 전라북도를 거치지 않고는 사업을 할 수가 없는 구조다. 가령 도시재생사업 같은 경우 9개 시ㆍ군에서 신청했다. 물론 최종 결정은 국토부에서 한다. 하지만 중앙부처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전라북도가 시ㆍ군의 공모를 받아 순위를 매겨 올린다. 도청 공무원들은 “순위는 매겨 올리지만, 의미 없고 발표 잘하면 되기도 한다”고 하지만 도를 통해 올라가기 때문에 도에 사업계획서 제출하는 시점에서 사업비 매칭 비율이 정해진다. 지방비 부담까지 정해서 공모하기 때문에 도와 소통이 이뤄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중요한 것들에 대한 사업 공모나 사업 계획에 대해 순창군이 지금까지 잘해 왔지만, 앞으로는 도와의 소통 관계가 중요해진다. 이 점을 잘해 나가면 좋겠다. 
다음 선거 군수 출마하나?

그런 얘기도 많이 하고, 제안도 많이 받고 있다. 실제로 그런 마음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현재 황숙주 군수가 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오해 소지가 있다. 진중히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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