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군수, 순창 발효산업 ‘초석’ 이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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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군수, 순창 발효산업 ‘초석’ 이룰터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0.07.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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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선도지구ㆍ건강장수특구’ 발효문화 ‘초석’
인재 키우는 일 도우며 고향 지키는 ‘훈장’이 꿈

황숙주 순창군수

 

 

 

 

 

 

 

 

 

 

안녕하십니까?
500호면 10년 됐는데 축하한다. 나는 모든 것을 이해하는 입장이다. (군정) 비판하는 것도 활자를 보는 순간 기분이 안 좋지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언론사들과 프렌들리(친숙)하게 지내는 것도 아니지만 군정을 비난한다고 특별히 감정을 갖고 대하지도 않는다.

코로나19 잘 대비할 것

해마다 30만명이 사망하는데 코로나19로 현재 사망자가 300명 정도 되는데 아무 짓도 못 하게 하고 경제를 죽이는 것은 과하다. 어느 정도는 하게 둬야 한다. 리틀야구대회에 35개 팀이 왔다. 담당자는 걱정이 된다고 하는데 하라고 했다. 오는 주말 소프트테니스대회에 1000명 정도 오는데 오면 돈 쓰고 간다. 광주 쪽에서 오는 것은 조심하면 된다. (광주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에게도 순창 친ㆍ인척 집에서 다니거나 재택 근무하라고 한다. 방역 철저히 하고 대비하면 된다. 동선을 숨기고 거짓말하는 것이 문제지 철저히 방역하면 된다.

새벽 독서ㆍ운동…건강 ‘비결’

책 보는 것을 좋아한다. 10시쯤 잠자리에 들어 3시쯤 깬다. 그때 책 본다. 5시쯤 명상 좀 하고 테니스 치러 간다. 교양서도 좋지만 좀 어려운 책을 보자 마음먹고 우주과학도서를 본다. 요즘은 아인슈타인에 대한 전기를 보고 있다. 월터 아이작슨이라는 사람이 재미있게 글을 잘 써서 그런 책들 보고 있다. 하루에 한 20~30페이지 정도 본다. 저는 술을 좋아하지만 2차는 가지 않아서 일찍 들어가면 주로 책을 본다.

잘못한 사업, 중점 추진 사업

특별히 없다. 나는 전임자 것을 이어받아 살렸다. 꼭 말하면, 메주공장이 초기에 빚을 많이 져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절임류 공장도 판로 개척에 좋을 것으로 봤는데 사조 내부 사정 등 활성화가 되지 않았지만, 정상화하고 있다. 이익을 내야 하는데 아직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또, 전북대학교 분원이 활성화될 줄 알았는데 잘 안됐다. 계속 붙들고 있는 것은 활성화되면 순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3가지가 성공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투자선도지구(순창읍 민속마을)에 1000억원 이상을 쏟아붓고 있는데 순창의 발효산업을 문화로 만들고 이것을 기초로 수입도 올리고 순창 자랑도 되고, 자라는 학생들이 보고 배우는 순창 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현재까지는 잘 되고 있다. 최근 대통령께서 발표한 뉴딜과 여건이 맞다고 본다. 김재건 소장에게 공로연수 들어가지 말고 이 사업을 마무리해달라고 부탁해 추진하고 있다.
건강장수특구(인계면)도 은퇴자나 노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과 힐링, 교육이 하나 되는 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금관리공단에서 연간 15~20만 정도 교육을 지원하는 데 그 교육을 건강장수연구소 쉴랜드에 유치하기 위해 연금공단 복지이사를 만났다. 두 사업을 거버넌스(공공경영)로 잘 마무리할 생각이다. 또, 각 부서에서 운영하는 시설물에 대한 수익모델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년(임기) 안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지속적인 과제인데, 지원이 끊겨도 중단하지 않고 운영할 수 있는 모델을 찾는 게 쉽지 않다. 모든 시설이 수익을 낼 수는 없지만, 수익을 낼 수 있게 접근은 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수익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훈몽재 ‘훈장’하고 싶다

순창에 꼭 살려고 생각한다. 살면서 훈몽재 훈장을 해보고 싶다. 1860년대 일본 메이지유신 때, 요시다쇼인이 쇼카손주쿠라는 작은 교육기관을 만들어서 거기서 키운 제자들이 나라를 지배했다. 귀중한 인재를 키우는 사숙이 많으면 좋겠다는 나름의 생각으로 2년 후에 군수를 마치고 나서 순창에 살며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향을 지키면서 얼마나 기여할지 모르겠지만 후배들과 술도 한잔하며 이야기도 나누면 순창을 잘 지켜나가며 보존할 방안도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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