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6학년 13명, 기자교육 받고 활동 예정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수)은 지난달 20일, 시청각실에서 ‘순창 어린이신문 기자단’(나도 기자다) 입학식을 했다.
기자단은 군이 예산을 지원해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사장 설정환) 주관으로 운영되며 ‘순창어린이신문’을 발간한다.
교육지원청은 “이 사업은 학생들이 주체적이고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며 진로 체험의 기회를 얻게 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초등 4~6학년, 13명 ‘나도 기자다’ 학생들은 총 8회 기자교육을 받고, 학교와 지역 현장 이야기를 학생들 시각으로 담아내게 된다.
학생들은 “재밌어 보여서 신청했어요. 편집에 관심이 있어요.” 조시윤(순창초 4년), “사진 찍고 취재도 하고, 기사도 써보고 싶어요.” 김규현(순창초 4년) 등 설레는 모습이었다.
강명화, 한연선 학부모는 “아이가 아나운서 등 방송에 관심이 많아 광주에서 아나운서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다. 지역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 반가웠다”면서 “코로나로 모든 사업이 간소화되는 것은 이해하지만,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소통이 없이 입학식에 참여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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