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준원) 임직원은 지난달 23일과 27일,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사업은 센터 아동들의 경제 지식 함양 교육과 다양한 야외활동을 통해 건전한 성장을 돕는 합동사업의 일환이다.
23일 1차 교육 때는 순창신협 임직원과 아동센터 아동 20여명이 처음 만나 각자 소개하고 오엑스(OX) 문제를 풀며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2차 교육에서는 물물교환부터 전자화폐에 이르기까지 화폐의 발달과정, 화폐 속 비밀을 놀이를 통해 설명했다. 이날 아이들은 물물교환 게임을 하며 화폐의 필요성을 느끼고 화폐 속 위인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가장 집중력이 돋보인 활동은 지폐 속 틀린 그림 찾기 놀이로 아이들이 함께 실제 화폐와 다른 점을 찾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숙 아동센터장은 “신협 임직원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신협 관계자는 “쉽고 다양한 경제교육을 통해 경제 관념을 익히게 하고, 놀이ㆍ야외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며 “다음에는 용돈 사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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