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자율방재단(단장 김석준)은 지난달 30일, 비를 맞으며 마을 진입로 잡목제거와 통행에 지장을 주는 노거수 제거 작업 등 응급복구 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방재단원 30명이 참여해 7월 초부터 계속된 장마로 지반이 약해져 노거수가 쓰러진 무수리 묘법마을 현장에서 진입로를 막고 통신선에 걸려있는 쓰러진 노거수를 굴착기(포크레인)와 덤프트럭 등을 동원, 응급복구했다. 방재단은 진입로가 좁고 선형이 좋지 않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성현마을 진입로의 지장목과 잡풀 제거 작업도 했다.
김석준 방재단장은 “재해 예방을 위해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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