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고창인 순정축협장, 수정란이식사업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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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고창인 순정축협장, 수정란이식사업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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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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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명품관 올해 가을 공사 시작할 듯

조합 경영에 어려운 일

축협은 제일 어려운 것이 사료값이다. 중앙에서 작년 4월에 650원을 인상하고, 올해도 6월에 500원 인상했다. 작년과 올해 1150원이 올랐다. 저는 사료값을 내리겠다고 공약했는데 중앙에서 자꾸 올리니 어렵다. 그런데도 전국 116곳 축협 가운데 순정축협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농협계통사료 판매 전국 1위를 했다. 
또, 올해는 코로나19로 전라남도 경매장(우시장)이 모두 문을 닫았지만 우리 조합은 철저하게 방역하며 아직까지 문제없이 운영하고 있다. 

한우명품관 언제 짓나

개인적으로는 팔덕 찬물내기 축산진흥센터를 축협에서 운영해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순창지역 조합원들이 한우명품관을 새로 지어서 해야 한다고 강조해서 신축하기로 확정했다. 부지는 1200평 정도인데 옆에 향교가 있고 건폐율이 20%여서 200평 규모로 올해 가을 쯤 공사를 시작할 것 같다.

중점 추진 사업

수정란 이식이다. 다른 축협에서는 수정란 이식사업을 그만둔 곳도 있지만, 경상도 쪽은 계속 잘하고 있다. 축협은 수정란 이식사업을 실패하더라도 해야 한다. 축협에서 안 하면 누가 하겠냐. 이 사업을 한 번 실패하면 두 번을 안 한다. 다음 선거가 있으니 조합장들이 한 번 하고 만다. 경상도 쪽 축협은 보통 2~3년 실패하고 3~4년째부터는 성공을 거둔다.
어떤 조합장이 ‘다음 선거 나오려면 하지마” 하더라. 나는 “다음 선거 포기하더라도 한다”고 했다. 순창한우협회에서 하다 실패했다. 한우협회와 축협은 조직력이나 인력 등이 다르다. 이사회에서 승인하면 9월부터 시작할 것 같다. 지금 80% 정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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