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희(풍산 지내) 순창문협 회원
아침엔 가을이 와 살다가
한낮이면 여름이 와 산다
밤에는 신선한 잠에 취해 살다가
진종일 울어대는 장마철로 산다
등진 세월 왔다갔다 제철 못 찾아
착각 속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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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가을이 와 살다가
한낮이면 여름이 와 산다
밤에는 신선한 잠에 취해 살다가
진종일 울어대는 장마철로 산다
등진 세월 왔다갔다 제철 못 찾아
착각 속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