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말풀이/ 딥페이크, 머그샷 제도, 플랫폼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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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풀이/ 딥페이크, 머그샷 제도, 플랫폼 노동?
  • 림재호 편집위원
  • 승인 2020.08.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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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새말모임’을 통해 국민이 어려운 용어 때문에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쉬운 말로 다듬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새말모임은 국어 전문가를 비롯해 외국어, 교육, 홍보ㆍ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다.

딥페이크(deepfake)
인공지능 심층 학습을 뜻하는 ‘디프 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뜻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진이나 영상에 다른 이미지를 중첩ㆍ결합해 새 이미지나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대신하는 말(대체어) : ‘(인공지능 기반) 첨단 조작 기술’

머그샷(mugshot) 제도
범죄 혐의가 있거나 구치소에 수감 중인 사람의 얼굴을 식별하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제도. 
대신하는 말 : ‘피의자 사진 공개 제도’

코로나(corona) 블루(blue)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 우울, 무기력감을 가리킨다. 
대신하는 말 : ‘코로나 우울’

플랫폼(platform) 노동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탄생한 ‘디지털 플랫폼’(온라인에서 생산ㆍ소비ㆍ유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매개로 노동이 거래되는 새로운 고용 형태를 말한다.
대신하는 말 : ‘(온라인) 매개노동’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스토리(story)와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이야기하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즉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행위다. 스토리텔링은 원래 문학이나 영화, 교육학 등에서 활용되던 방법이었다. 오늘날은 매체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발현되고 있으며, 영화ㆍ비디오ㆍ애니메이션ㆍ만화ㆍ게임ㆍ광고 등의 원천적인 콘텐츠(창작물, 저작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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