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면은 지난 7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가옥 38호, 가축사육시설 6곳이 침수되었고, 한우 3두, 육계 18만3000수, 양봉 50군 등 가축이 폐사하는 피해를 보았다. 농경지 70헥타르가 침수되고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들도 다수 유실됐다. 이에 유등 출신 향우들과 단체, 기업 대표들이 물품과 성금을 기탁하며 수해복구작업에 땀 흘리는 주민과 봉사자들을 응원했다.
금호공업사 강철원 대표가 지난 9일, 물(생수) 20상자와 음료 10상자 지원했다.
광주 린나이총판 김기봉 사장이 지난 9일, 맨몸으로 빠져나온 이재민들의 의류 건조를 위해 가스 의류건조기 1대(100만원 상당)를 기증 설치해주었다.
남순이 떡방앗간에서 지난 10일, 수해복구작업 주민과 봉사자를 위해 가래떡 10상자를 자져다 주었다.
신화전기 김호(유등 책암마을) 대표는 지난 13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재민 2가구의 전기시설을 복구해주었다.
유등면민회를 비롯해 10여 곳에서 성금 1500여만원을 기탁했다. 유등면민회 200만원, 재경유등면향우회 250만원, 재순유등면향우회 250만원, 안동용 유등면장 100만원, 전태만 면민회장 100만원, 그린조경 서한복 대표 100만원, 신화전기 김호 대표 100만원, 순창바른몸의원 원장 100만원, 혜강건설 김병두 이사 50만원, 임긴래 전 부면장 100만원, 건곡마을 오연숙 자매 100만원, 순창동초등35회동창회 20만원 등이다.

열린순창 webmaster@openchang.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