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9월 실시하는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위해 지난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관계자와 회의를 가졌다.
이번 훈련은 채계산 산불 대응 토론 훈련과 다중밀집시설 안전점검으로 이루어져 토론 훈련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었다. 산불 대응 편람을 토대로 대본 없는 토론 훈련을 하고 문제점을 발굴하여 보강하기 위해 실시했다. 군은 사전 철저한 준비를 통해 문제점을 최대한 파악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소방서와 경찰서 관계자는 현장 훈련을 시행해서 문제점을 발굴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하는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정만 안전재난과장은 “코로나19로 현장 훈련이 안전점검으로 대체 되었다”면서 “토론 훈련에서 문제점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기, 가스 등 에너지 분야의 비상 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상황 발생시 즉각 처리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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