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 관련 미생물 통상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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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곤충 관련 미생물 통상 계약
  • 한상효 기자
  • 승인 2020.08.19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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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건강마을 3000만원 규모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원장 정도연)은 지난 11일 세미나실에서 ㈜건강마을(대표 김은경) 김영남 이사와 3000만원 규모의 미생물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진흥원)은 “이번에 기업체에 기술이전 한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 에프티(FT) 4-1 균주는 진흥원이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사업 연구과제를 통해 블루베리와 블루베리 엑기스에서 분리한 토종 먹는 미생물로, 기능성 및 효능검증을 통한 특허권을 획득하여 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건강마을은 비알코올 혼합음료와 장류, 포장기계 등을 제조하는 식품 전문회사다. ㈜건강마을은 이번 계약을 통해 토종미생물과 식용 곤충 소재를 활용한 음료 제품을 개발하여 해외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순창군 먹는 미생물과 식용곤충을 활용한 기능성 음료를 빠르게 상업화할 계획이다. 
군은 동물 대체 단백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군이 목표하는 미래 먹거리 사업인 발효미생물 분야가 식품사업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도연 원장은 “한국 토종 먹는 미생물자원을 활용한 특화제품을 개발해 고부가가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건강마을과 제휴하여, 군의 신성장 동력사업인 미생물 시장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협약 취지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61건의 기술 이전을 추진해 이번이 24번째 미생물 통상실시권 계약”이라며 “2018년도에 농업회사법인 ㈜렛츠팜과 1억원, 2019년에 군내 바이오업체인 ㈜신바이오(SynBio)와 1억원 규모의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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