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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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 한상효 기자
  • 승인 2020.08.19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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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회관, 200여명 참석

군이 지난 15일, 향토회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했다. 지역 주민과 황숙주 군수, 신용균 군의회 의장과 의원, 사회단체장 등이 모여 애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참석인원을 대폭 줄였다. 이날 경축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 7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군민들이 많아 분위기는 더욱 엄숙했다.
“몇 달간 지속한 감염병 확산과 기록적인 폭우로 몸과 마음이 지쳤을 군민들을 위로한다”며 기념사를 시작한 황숙주 군수는 “일본은 후안무치(厚顔無恥) 만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친일 잔재물 청산을 통해 경제, 외교, 국방독립의 기틀을 다져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옥중의 안중근 의사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전하며 “조마리아 여사가 자식의 죽음마저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그 위대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낭송하고, 여성합창단의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으로 그날의 함성을 다 같이 느껴보며 이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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